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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뉴스

스크린골프방 성공 노하우

감독박종열 2010. 7. 9. 14:46

 

스크린골프방 성공 노하우

 

 

창업시장에 '스크린골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상권은 물론 주택가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크린골프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된다는 소문에 각 상권에 스크린골프방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PC방, 노래방처럼 시장 과열로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골프방 창업의 현 주소를 짚어봤다.

 

장면1

경기도 일산 홈플러스 안 '띠아모스크린골프장'. 이곳을 운영하는 노백현 씨(44)는

대형할인점을 이용하는 부부와 가족 단위의 손님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

월평균 3000만~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노 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서 실내골프연습장을 운영하다가

경기 불황으로 손님이 뜸해지면서 사업의 방향을 스크린골프로 전환했다.

 

그의 점포는 할인점에 입점하고 있지만 건물 내 위치가 좋지 않아 초기에는 손님을 끄는 데

애를 먹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멀어 무거운 골프백을 들고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그는 쇼핑카트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다른 곳에는 없는

개인 레슨 프로그램을 병행, 낮 시간의 매출을 이끌어냈다.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레슨을

받고 있는데 강의 수익만 월 100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또 스크린골프 이용객에게는 커피와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을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고. 현재 5개의 골프룸과 5개의 연습타석을 갖추고 있는데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노 씨는 "실내골프연습장 수요가 점점 스크린골프로 옮겨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레슨과 게임,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손님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면2

서울 강동구 명일동 '에스스크린골프'.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호 씨(22)는

특유의 친근함과 특별한 서비스를 펼쳐 손님의 90% 이상을 단골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김 씨도 고1 때 데뷔한 프로 골퍼 출신이다. 그는 시간대별로 이용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무료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또 손님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도 준비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결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괜찮은 곳"이라는 입소문이 날 때까지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김 씨는 와인바 운영도 병행하는데 전체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귀띔이다. 다른 점포의 경우 기다리는 동안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손님이 돌아서기 일쑤지만

김 씨의 매장에서는 손님들이 와인바에 앉아 30분~1시간 정도 주류나 음료를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린다. 손님은 지루하지 않아서 좋고, 와인바 매출도 발생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단다.

 

현재 6개 룸과 와인바 운영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평일 2.5회전, 주말 3.5~4회전으로 한 달

평균 1200만~1500만 원의 순수익을 기록하고 있단다. 주변에 20여 곳의 경쟁점포가 있지만

매출에 큰 영향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김 씨는 "스크린골프방은 접근성이 좋고 주차가 편리한 곳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시설을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결에 신경을 쓰는 등 깔끔하게 운영하는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스크린골프는 1990년대 말 실내연습장의 대체재 성격으로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게임보다는 스윙분석에 초점이 맞춰진 수입 골프시뮬레이터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것.

그러나 장비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는 고가여서 대중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형태의 스크린골프장이 등장한 건 2005년.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도입, 스크린골프만을 운영하는 숍이 생겨나면서

'스크린골프방'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스크린골프를 단순한 게임 정도로 시시하게

여겼던 이용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향상된 기술력에 점차 만족도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용객이 늘면서 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스크린골프 업체 20여 곳, 스크린골프방 수 5000여 개, 스크린골프 내장객 수

약 3000만 명, 시장 규모도 7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크린골프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일반 골프장의 10분의 1 수준인 1만 5000~3만 원의 비용으로 연습과 라운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시뮬레이션이지만 국내 유명 골프장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골프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 퇴근 후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었던 중년의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놀이 공간을

제공했다는 것이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듯 스크린골프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창업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스크린골프 창업은 외식업 같은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골프존, 에이스골프, 알바트로스,

훼밀리골프 등 시설업체로부터 기계를 구입해서 창업하는 독립 창업의 형태가 대부분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경우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니므로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점포가

있더라도 영업지역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체 수는 손에 꼽힐 정도며

대부분 시작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스크린골프방 창업에는 통상 장비 5대를 기준으로 2억 원 정도의 금액이 투자된다. 장비 1대당

최소 2000만~4000만 원으로 금액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권과 입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인테리어와 점포임대비를 포함하면 4억 원 이상의 창업비용을 예상할 수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셈이다.

 

반면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단골고객을 확보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투자금 회수율 또한 높다는 것은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방수가 5개 이하의 소규모 매장은 대기시간이

길어져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고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점포

역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전문가들은 스크린골프방이 지난 몇 년간 높은 관심 속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용객 수보다 스크린골프방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해 초창기에 비해 수익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 최근에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급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PC방과 노래방처럼 주변에 새로운 시설을 갖춘 경쟁력 있는 업체가 등장할 경우 매출에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나아가 존폐의 기로에 놓일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요신문 |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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